태그 : 하루히의현주

스즈미야 하루히의 현주(弦奏)에 다녀왔습니다.

바로 어제 4/29에 있었던 "스즈미야 하루히의 현주(涼宮ハルヒの弦奏)"에 다녀왔습니다. (사진 위: 공연개시 4시간 전. 콘서트 한정상품을 사러 갔을때 찍은 사진, 사진 아래: 팜플렛 & 티셔츠)

무려 동경 필하모니 -_-;;; 가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콘서트.

사실 그렇게 큰 관심은 없었지만, 출연자 목록중에 있던 神前暁(코사키 사토루)의 이름을 보고 가기로 결심했죠. 저에게 있어선 히라노아야 <<<<< 코사키 사토루 인지라 :$:$

코사키 사토루가 누구냐 하면. 주로 게임&애니쪽에서 활동하는 작곡가인데, 유명해진것은 「하루히」의 음악을 담당하면서부터. BGM은 물론 오프닝/엔딩 그리고 캐릭터송까지 담당했었고, 이후 「라키스타」에서도 많은 곡을 담당했었죠 *-_-*「철권4」「태고의 달인」그리고 「아이마스」에도 참여한 다재다능한 사람입니다. 그의 학력이 교토대학 공학부 졸업(..)인데다 하루히의 감독이었던 야마모토 감독과 동기라는 점도 유명.  니코니코의 인기곡 중 상당수가 그의 작품이죠. 자세한 사항은 니코니코 대백과 -> [이곳

(아래는 그의 곡중 아이마스 참여곡 모음집)
NuRi's Tools - Google Maps 변환기


코사키 사토루씨 미남이더구만요 *-_-*
곡과 곡 사이에 나와서 짧은 코멘트로 곡의 해설을 곁들이는 역할을 맡았었는데, 엄청나게 긴장했는지 말실수도 여러번하고 ㅎㅎ 재밋었습니다.

맨처음 시작은 80명의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웅장한 "恋のミクル伝説"이었는데;
지휘자 였던 philip chu씨가 무려 스타라이트 인페르노를 지휘봉 대신 들고 지휘하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

전체적인 내용은 하루히에 쓰였던 BGM들을 클래식풍으로 어렌지한 곡들의 연주. 그리고 보컬 곡중에서는 最強パレパレード、冒険でしょでしょ?、Lost my music、雪・無音・窓辺にて、ハレハレユカイ、God knows를 풀 오케스트라로 연주.
그중에서  冒険でしょでしょ?、Lost my music、God knows는 히라노 아야가, 雪・無音・窓辺にて는 치하라 미노리가 오케스트라를 반주로 노래를 불렀습니다.
;; 게스트라고만 적혀있어서 그냥 인사만 할 줄 알았는데 노래를 시키길래 좀 놀랬는데,

뭐랄까.. 과연 둘다 대단하더라구요 *-_-*
솔찍히 오케스트라에 묻힐 줄 알았는데, 이게 왠걸. 시원시원하게 쭉쭉 뻗어나가는 목소리가 오케스트라와 어울려 그야말로 회장을 압도하더군요 ;  특히 치하라 미노리는 정말 대단했어요. 아마 누구던 이 콘서트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치하라 미노리가 부른 雪・無音・窓辺にて라고 이야기할 듯. 

전체적으로 편곡이 정말 재밋게 되어서, 들으면서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. 순식간에 2시간이 끝나더군요. 귀에 익숙한 저 BGM이 편곡에 따라 이렇게나 표정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몇번이나 감탄했는지 모름. 전반에 있었던 바이올린 솔리스트의 연주는 *-_-* 그야말로 벌린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는 멋진 연주였습니다. 그리고 정말 압권이었던것은 제00화 朝比奈ミクルの冒険에 쓰였던 .. 삐삐삐삐 .. 거리던 싸구려티 팍팍나는-_-;; 곡들. 환골탈태란 이것을 보고 말하는구나(..)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였어요. 코사키 사토루씨도 감격해마지않더군요.

디비디 혹은 씨디로 나올 듯 하니 나오면 꼭 한번 들어보세요 *-_-* 강추입니다.



아쉬운게 있다면 좀 시간에 쫓기는? 인상을 받았어요. 곡 사이사이에 길게 해설&토크를 넣어줘도 괜찮았을 텐데. 짧게 짧게 (아마도 미리 준비 되지는 않았을) 코멘트를 한두마디 말하는것으로 후딱후딱 지나가서 아쉬웠습니다. 전 코사키 사토루씨의 설명을 더 많이 많이 듣고 싶었는데 말이죠 :$

아쉬웠던점 또 하나. 저 팜플렛 2100엔이나 하는데 말입니다 (..) "blizzards entertainment사의 게임 diabalo" 라니. 한국사람이라면 절대 안틀릴 오자가-_-;;; 과연 일본이구나 싶기도 함

by 비버 | 2009/04/30 08:56 | 트랙백 | 덧글(0)

◀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▶